안랩이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AhnLab ISF 2023’ 행사를 개최한다. AhnLab ISF는 최신 보안 동향과 보안 전략을 소개하는 안랩의 통합 보안전략 컨퍼런스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Security Powered by AI)’을 키워드로 다양한 발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어떤 주제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지 간단히 살펴보자.​

2022년 11월 말, 오픈AI(OpenAI)가 챗GPT(ChatGPT)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다시금 AI 열풍이 일었다. 현재 전 산업 분야가 기존 머신러닝(ML)과 딥러닝(DL), 자연어 처리(NLP) 알고리즘, 대규모 언어 모델(LLM)뿐만 아니라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기술의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AI는 보안 업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면서 사람에 의한 ‘수동(manual)’ 보안은 한계를 맞이했다. 하지만 AI가 적용된 보안 툴은 사용자와 공격자 각각의 행위 패턴을 학습해 공격 주체를 탐지하고, 악성 파일, 의심스러운 IP 주소 등 위협 간 연관성을 빠른 속도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AI는 대량의 데이터에서 위협 증적을 찾아 분석 및 조치, 대응을 자동화해 보안 관제 수준을 높인다. 이로써 보안 담당자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안랩 역시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을 지향하면서 AI 기술을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적용해오고 있다. 또한, 본 행사에서도 ‘Detect, Respond, and Evolve: Security Powered by AI’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러 AI 관련 세션을 마련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랩 강석균 CEO의 오프닝 세션과 함께,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과 안랩의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통합 보안(Consolidation) ▲TDR(Threat Detection and Response) 베스트 프랙티스 ▲현대화(Modernization) 등 3개 트랙에 걸쳐 AI 뿐만 아니라 XDR, OT 보안,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그림 2] AhnLab ISF 2023 아젠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안랩의 핵심 보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