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일상이 안전하게, 빠짐없는 과제 추진... CCTV 개선 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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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의 네 번째 점검 회의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합대책의 총 65개 세부 과제 중 국민들의 관심이 높거나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는 사항, 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9개 핵심 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action plan)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하고 점검한 핵심 과제의 주요 세부 실행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로운 위험을 미리 예측‧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내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신설했고, 센터에서 도출된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위험요소 평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오는 5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분기 개최될 예정이며, 위원회에서 선정된 위험 요소는 추후 관련 매뉴얼 및 안전제도 개선·훈련 계획 반영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위험 요소 발굴을 통해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함으로써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 요구를 반영한 보다 실질적인 위험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의 위험 감지와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구축과 CCTV 개선 등을 통한 현장 재난상황 관리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위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자치단체인 시·군·구의 위험 관리 역량이 매우 중요하나 현재 228개 시·군·구(행정시 포함) 중 179곳에서 상황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일부 시·군·구(123개)만 CCTV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을 경찰·소방과 공동 활용하고 있다.
시·군·구의 위험 관리 역량을 대폭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모든 시·군·구별로 지자체의 여건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의 상황실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의 육안(肉眼) 관제에 따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CCTV 스마트 관제체제 도입,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을 통한 CCTV 영상의 기관 간 공유를 통해 시·군·구의 상황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보안뉴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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