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책 A학점···"대통령이 앞장, 초일류 AI강국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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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취임사처럼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에 큰 관심을 뒀다.
그는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도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것이 디지털플랫폼정부"라며 AI를 강조했다. 1월 열린 비공개 참모회의에서는 “대통령실에 있는 수석, 비서관들 모두 챗GPT에 관심을 갖고 익히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말에는 AI 중심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세계적 AI 석학 제프리 힌튼 교수와 AI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바로 전남 광주에서도 우리나라 AI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이른바 '광주 AI선언'을 했다.
대통령의 이런 관심 속에 정부는 올 1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를 열고 "AI 초일류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을 다시 한 번 했다. 당시 AI강국 도약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도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 3대 AI기술 강국 달성과 ▲AI시장 6조6천억원 창출 ▲AI전문기업 1천곳 육성 ▲기업 AI도입율 50%로 상향 등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챗GPT가 촉발한 거대AI 분야의 총성없는 세계 경쟁에 대응해 응용서비스 AI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는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보안뉴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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